대덕밸리컨소시엄 기술이전교류센터(www.cttl.kaist.ac.kr, 센터장 KAIST 오준호 교수)는 24일 오후 4시 KAIST 신기술창업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부 채용복 장관과 KAIST 홍창선 원장 등 KAIST 인사들과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기술창업관 준공식에 이어 기술이전교류센터 및 신기술창업관 현판식, 건물 시찰, 그리고 만찬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덕밸리컨소시엄 기술이전교류센터는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전자통신연구원 등 대덕밸리 정부출연연구소 및 민간연구소를 기술공급업체로, 기술컨설팅회사와 기술평가회사를 민간중개업체로 해 벤처기업은 물론 대기업, 중소기업에게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홍창선 KAIST 원장

기술이전교류센터는 오는 7월부터 기술 DB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며 기술이전 계약 관리와 기술거래 및 활동 촉진을 위한 정보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기술이전교류센터는 국내외 기술마케팅, 기술설명회 및 전시회, 기술이전 전문가 양성 및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이버 테크노마트(www.cttl.kaist.ac.kr)운영을 통해 기술정보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부 채영복 장관은 "대덕밸리컨소시엄 기술이전교류센터는 우수한 기술들을 기업체에 효과적으로 이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이전교류센터는 7월중 과학기술원, 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에서 6개 이전대상 기술을 소개하고 본격적인 기술거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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