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벤처카페 대덕아고라에서...연변자치주와의 협력방안 등 논의

▲연변시내에 걸려있는 광고탑. 한국 기업인들을 손짓하는 듯하다.(사진설명) 월드컵으로 중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시샘'이 '질투'로 변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몰랐던 중국의 모습이 다가오며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중국 이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연변 조선족 자치주 사람들이 7월초에 한국을 대거 방문할 예정입니다.

두 지역간의 협력방안을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최근 다녀온 연변자치주는 오는 9월3일 거행될 자치주 출범 50주년 행사를 앞두고 새마을 운동을 벌이는 등 매우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주정부 사람들은 한국어와 중국어가 다 가능하고,정서가 통하는 연변을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을 권하며 충남 등 대덕밸리 기업들과의 협력에 대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월드컵에 대한 중국의 반응과 중국속에서 살고 있는 한민족인 연변 동포들의 관계는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복잡다기함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가운데 대덕밸리내에서 중국과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이에 중국에 관련된 분 몇분이 '번개팅'을 제안해 오셨습니다. '중국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한 번 모여서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해보자'라구요. 일시는 카이스트내 벤처카페 대덕아고라입니다. 시간은 26일 오후 6시입니다.

이날은 최근 연변을 다녀온 인사로부터 백두산 천지와 두만강의 모습,새마을 운동이 벌어지는 연길시가지 등등의 슬라이드가 상영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중국에 대해,동포들이 살고 있는 연변에 대해 관심이 있는 과학자나 벤처인,일반인 등은 모이셔서 자리를 함께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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