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영 중소기업청장 밝혀....인천청 규모
이에따라 그동안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라는 평가를 들어온 대전충남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은 각종 유무형의 벤처지원정책을 적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청장은 "그동안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본 결과 재설치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오는 7월말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설되는 조직과 관련해서는 "일단 사무소 수준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서기관급(4급)이 헤드가 될 것"이라면서 "조직의 직급은 인천지방청 수준이며 인원은 29-35명 정도로 출발할 생각"이라고 소개했다.
이와관련 민주당 박병석의원(대전 서갑)도 지난 24일 열린 한국은행 창립 52주년 기념세미나에서 "대전 충남지방중소기업청의 부활은 거의 기정사실화 단계"라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98년 중기청이 정부대전청사에 입주하면서 현재 대덕대학 인근 중소기업청 기술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다가 폐지된바 있다.
구남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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