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업체의 미국 진출 도울 예정

대덕밸리 생명공학 기술지주회사인 바이오홀딩스(대표 이상기, www.bioholdings.com)는 지난 1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BIO2002'에 참가해 미국 미저리州(상무관 앤지 킨워시, www.state.mo.us)와 생명공학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바이오홀딩스와 협약을 맺은 미국 미저리州는 Sanger Center와 더불어 DNA배열해석에 성공한 워싱턴대 지놈 시퀀싱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곳.

또한 기본 식물생물학연구센터인 도날드 댄포드 플랜트 과학센터, 몬산토스 생명과학연구센터를 비롯해 인체거부반응유전자를 제거한 돼지 복제 생산으로 유명한 미저리대 등 생명공학관련 연구소와 산업체가 밀집돼 있다.

현재 미저리주는 한국내 주사무소(www.missouri.or.kr, 대표 김현숙)를 중심으로 국내 바이오업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바이오홀딩스측은 미저리 주정부가 기업유치를 위해 연구개발비, 연구개발 관련 기자재, 주세 및 판매세 등의 면제와 미저리주 경제개발부에서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센터로부터의 자금지원, 주내 벤처캐피탈 결성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기 사장은 "이미 미저리주 소재 바이오업체DB 구축에 착수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바이오업체의 미저리주 진출, 기업간 기술교류, 투자유치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홀딩스는 산업자원부 지정 공식기술거래기관으로 국내외 업체간의 기술이전, 파트너링, 해외진출 등의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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