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관계자 인용....이달중 발표될 듯

<속보>=나노팹설치가 과학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당초 원칙대로 1곳에 설치 될 것으로 보인다. 나노팹센터는 최근 2곳에 분할해서 설치하는 이른바 '분할 설치론'이 대두됐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관계자에 따르면 5일 "사업 주관 부처인 과학기술부를 방문한 결과, 고위 관계자가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입지를 1곳으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조만간 입지를 선정,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설의 입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결국 과학기술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나노팹센터는 당초 원칙대로 분할 설치가 아닌 1곳에 설치되고 이달 중 결과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노팹은 현재 KAIST와 성균관대 컨소시엄,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4개 기관이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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