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화학실험실에서 실험 부주의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6일 낮 12시쯤 대전시 유성구 KAIST내 자연과학동 화학실험실에서 불이나 실험실 3.3㎡와 건조기 등 실험도구 일부를 태워 1백6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5분여만에 진화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실습하는 중에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건조기로 불길이 옮겨붙어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인근 소화기로 불길을 잡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학생들이 화학약품 실험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