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과학기술인상’...12월말까지 접수

내년부터 상금 3억원 짜리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이 생긴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내년부터 세계적인 우수 과학기술인을 포상하는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을 제정해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포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업적이 뛰어난 과학기술인을 발굴, 시상함으로 과학자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하여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968년부터 시행되어 온 대한민국과학기술상을 개편한 것으로 상금을 대폭 인상했다.

새롭게 제정된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은 대통령 상으로 매년 4명을 선정해 국내 최고수준인 상금 각 3억원이 수여된다. 포상후보자는 연구소, 대학, 기업 등의 소속기관장 또는 과학기술관련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추천되지 않은 과학기술인 후보자도 발굴할 계획이다. 과기부측은 후보자 접수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발굴위원회를 운영해 업적을 가진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후보에 추천된 사람들은 심사과정을 거쳐 내년 4월 21일 제36회 '과학의 날'에 포상을 받게된다.

접수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번 포상 후보자는 연구개발 업적의 탁월성, 학문적, 경제?산업 및 산업발전에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후보자의 나이, 경력, 직업에 대한 특별한 제한은 없다”고 밝혔다. 02-503-7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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