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산학융합캠퍼스 설립 기금으로 활용

남용현 트루윈 대표가 5일 이원묵 한밭대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남용현 트루윈 대표가 5일 이원묵 한밭대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트루윈(대표 남용현)이 5일 한밭대에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남용현 대표는 "한밭대가 최근 세종시에 산학융합캠퍼스 설립을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원묵 한밭대 총장은 "지역 기업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발전기금을 보태줘 감사드린다"면서 "세종산학융합캠퍼스 유치에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최근 부친상 때 받은 조의금 1000만원을 기금으로 기탁해 세종산학융합캠퍼스 유치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밭대는 이번 기금을 세종산학융합캠퍼스 부지 매입 계약금 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트루윈은 스로틀밸브 위치 센서, 가속패달센서 등 자동차용 변위센서 전문업체다. 2006년 설립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 비접촉식 안전벨트착용감지센서 등 다수의 특허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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