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3일간 '청풍호 벚꽃축제' 개최

중부권 최대의 벚꽃축제가 충북 제천 청풍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중부권 최대의 벚꽃축제가 충북 제천 청풍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 제공>

따스하고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전국 각지에서 꽃놀이가 한창이다. 요즘 봄꽃 여행객들의 최대 관심사는 벚꽃이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봄의 꽃 바람 속으로 빠져 들고 싶은 기분이다.

'청풍명월'의 본향 충북 제천의 청풍문화마을 일원에서 청풍호 벚꽃축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린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중 하나인 청풍호와 함께 멋드러지게 만개한 벚꽃향을 맡으며 즐기는 축제다.

봄햇살이 눈부게 빛나는 푸른 청풍호의 물빛에 취하고, 하이얗게 수놓은 벚꽃에 매료된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새봄의 낭만과 여유로움을 즐기는데 최고의 장소라 할만하다.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이라 언제라도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이번 축제에는 다채로운 공연도 풍성하다. ▲풍물단 공연 ▲국악협회 공연 ▲소울챔버 오카리나 ▲제천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첫날 개막식 후에 있는 가수 남진 씨와 김신애 씨의 공연도 가볼만 하다.

각종 체험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축제 관련 문의는 043-641-4870

한편 제천시는 문체부 지정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근의 ▲청풍호반수경분수 ▲KBS제천촬영장 ▲번지점프장 ▲배론성지 등을 연계해 관광할만하다.

하얗게 수놓은 벚꽃을 바라보면 홀딱 반할 수밖에 없다. <사진=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하얗게 수놓은 벚꽃을 바라보면 홀딱 반할 수밖에 없다. <사진=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흩날리는 벚꽃길의 모습이다. <사진=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흩날리는 벚꽃길의 모습이다. <사진=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 제공>

벚꽃길의 야경 모습이다. <사진=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 제공>
벚꽃길의 야경 모습이다. <사진=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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