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개방형 협력창업 지원사업' 예비창업자 모집
창업 인턴십 과정 기간중 사업비·활동비·창업교육 지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우)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함께 우수 연구기술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지원, 기술창업 확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협력창업기술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로 사용자가 키패드에서 작성한 내용을 암호화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기술인 '보안 키보드 앱(Key Shielder)'과·소비전력이 다른 기기에 동시에 무선으로 전력을 전송하는 기술인 '공진형 무선에너지 전송기술' 등 2가지다.

공개된 기술을 활용한 창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내달 4일까지 전용 홈페이지(http://startup.ust.ac.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창업에 필요한 사업비(최대 4500만원) ▲활동비 ▲창업교육 ▲전문가의 멘토링 ▲기술지도 ▲창업공간 지원 ▲장비 및 기자재 활용 등을 통해 시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지도를 받는다.

UST는 창업인턴십 종료 후에도 투자자 연계 등 후속지원 강화에 힘쓸 예정이며, 출연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기획창업까지 전주기 창업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은우 총장은 "지금은 스타트업 시대다. 열정이 있다면 주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해 창의력을 폭발해야 한다"며 "출연연의 R&D 인프라와 UST 교육시스템을 결합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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