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임상종양학회서 임상 1상과 약동학 연구 성과 공개

대덕 바이오벤처 파멥신(대표 유진산)과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5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타니비루맵(Tanibirumab)의 임상1상과 약동학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타니비루맵은 혈관내피성장인자수용체-2(VEGFR-2/KDR)를 표적으로하는 완전인간 단일클론항체로 파멥신의 독자적 기술로 완성됐다.

파멥신 관계자에 의하면 타니비루냅은 2011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난치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평가를 위한 임상1상시험이 진행됐다. 이번 시험에서는 타니비루맵의 용량제한독성 평가와 최대내약용량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임상2상시험을 위한 권고 용량을 결정했다.

미국 임상종양학회는 매년 암분야 전문가들에게 최신 자료를 공유하며 임상시험 등의 결과를 발표하는 종양내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있는 학회로 평가된다.

파멥신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승인을 받은 타니비루맵의 임상결과를 해외학회에에서 발표함으로써 해당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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