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총장, 세계 과학문화 발전 기여 공로 인정 받아

강성모 KAIST 총장이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본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KAIST 제공>
강성모 KAIST 총장이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본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KAIST 제공>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강성모 총장이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은 과학 선현 장영실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9년부터 과학 선현 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강 총장은 평생을 공학자와 교육자로서 활동하면서 전 세계 과학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세계 과학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총장은 "조선 최고의 과학자이자 공학자인 장영실 선생님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인류 사회에 공헌하고 미래를 개척해 가는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역대 본상 수상자로는 김기형 초대 과학기술부 장관, 정근모 전 과학기술부 장관, 우리별 1·2·3호와 과학기술위성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최순달 박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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