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확장및 학술발전 분야등 3개 분야... 발표회 갖기도

정부가 1년동안 발주한 연구개발 과제 가운데 우수한 연구결과 30개가 선정했다. 한국과학재단은 29일 지난해 지원한 기초과학연구 지원사업 과제 1천101개 중 서울대 김홍희(치의학과) 교수의 '새로운 골다공증 억제 유전자 발견' 등을 '30대 우수 연구성과'로 선정, 발표했다.

과학재단은 이날 발표와 함께 학-연-산 교류동에서 해당 연구성과에 대한 인증식을 가졌다. 부문별 우수 연구성과는 ▲지식확장 및 학술발전 분야 13개 ▲삶의 질 향상 분야 7개 ▲산업경쟁력 강화 분야 10개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30개 우수성과 가운데 3개를 선정 발표회를 별도로 갖기도 했다. 발표회에서는 연세대 김성호 교수의 전자식 자세 균형 진단시스템 포항공대 김대진 교수의 PCA 신경망을 이용한 얼굴 정보처리시스템 개발, 부경대 이춘우 교수의 컴퓨터를 이용한 어구설계 시스템 개발 등의 성과물이 발표됐다.

김정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학기술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가 테크니컬 라이팅"이라면서 과학기술 분야가 대중에게 손쉽게 받아들이는 것도 과학을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발굴된 30개 과제를 활용, 기초연구 성과가 어떤 방식, 어떤 경로로 경제사회 및 학문발전에 기여하게 되는지를 국민에게 알릴 방침"이라면서 "이번에 3번째 인데 내년에도 이런 행사를 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학재단은 연구자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북돋우고 기초과학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연구 성과 30선을 ▲지식확장 및 학문발전 ▲삶의 질 향상 ▲산업경쟁력 강화 등 3개 부문)에 걸쳐 선정하고 있다.042-869-6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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