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5일간 원자력연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서 워크숍 진행

한국원자력연구원은 31일부터 5일간 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원자력 지식 공유와 확산을 위한 '아시아·태평양지역 e-Learning 과정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사진=원자력연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은 31일부터 5일간 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원자력 지식 공유와 확산을 위한 '아시아·태평양지역 e-Learning 과정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사진=원자력연 제공>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원자력 교육훈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31일부터 5일간 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원자력 지식 공유와 확산을 위한 '아시아·태평양지역 e-Learning 과정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우리나라와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요르단 등 12개국 원자력 교육훈련 전문가와 e-Learning 담당자들이 참석해 원자력분야 최신 웹기반 교육훈련 활동을 검토하고 사이버과정 개발·운영과 학습 콘텐츠 제작 실습을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원자력교육훈련네트워크(ANENT; Asian Network for Education in Nuclear Technology) 지역학습관리시스템'을 활용한 가상의 원자력기술 교육과정을 개설해 실무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ANENT는 아시아 지역 국가 간 원자력 지식 공유를 활성화하고, 교육훈련 방법을 새롭게 개발하기 위한 협력체로 지난 2004년 결성됐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19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국가조정관 회의와 각종 워크숍, 전문 기술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남영미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웹 기반 e-Learning 시스템을 이용한 원자력기술 지식 전파와 원자력 이해증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보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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