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고려대서 오송재단과 기술이전 협약식 진행


좌로부터, 이상윤 인텍플러스대표이사, 고제상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강태건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직무대행).<사진=인텍플러스 제공>
좌로부터, 이상윤 인텍플러스대표이사, 고제상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강태건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직무대행).<사진=인텍플러스 제공>
인텍플러스(대표 이상윤)는 지난 28일 고려대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이하 오송재단)과 '첨단의료기기 조직절제시스템'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텍플러스는 오송재단과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연구개발해 특허 출원한 '혈관식별이 가능한 복강경 조직 절단기 개발' 기술을 이전받고, 정액 기술료를 지급키로 했다.

현재 조직절제기 분야 의료기기 세계시장의 규모는 약 8조원으로, 글로벌 기업인 메드트로닉, 존슨앤존슨, 올림푸스 등이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기존 제품들은 단순 조직 절제와 혈관 지혈에 초점을 두고 있는 실정이다.

혈관식별이 가능한 복강경 조직 절단기 기술은 조직절제 시, 조직내 혈관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 영상화할 수 있어 혈관 손상과 출혈발생 등 기존 제품들로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해결해 효과적이고 신속한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

선경 이사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오송재단의 지원을 통해 창출되는 많은 연구개발 성과물들이 기업에 기술이전 되어 제품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산업계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텍플러스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이전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바이오포토닉스 분야에 대한 지적재산권 확보와 사업전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오송재단과 첨단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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