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교육·문화 확산 등 공헌 교원 발굴·시상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부산 대광발명과학고등학교 서호찬 교사 등 발명교육에 공헌한 현직 교원과 교육공무원 8명을 '2016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상자는 발명교육 확산과 기반조성 분야로,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은 서호찬 교사가 선정됐으며, 특허청장상은 김원 전남 화순제일초 교사, 유경종 전남 광영초 교사, 정영석 대전 대동초 교사, 한상엽 경기 도농초 교사, 한선옥 충남 한마음고 교사가 뽑혔다.

이와 함께 이진우 교육부 교육연구관과 이철규 수원 신풍초 교감은 공로상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호찬 교사는 10년 동안 교내 발명영재학급을 운영해 각종 수상, 취업 실적을 냈다. 또 다수의 발명교육 교재를 편찬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허출원과 발명교육을 실시, 발명교육의 저변확대에 공헌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진우 교육연구관은 고교단계 직업교육이 정착할 수 있도록 발명특성화고 지원과 IP(지식재산) 마이스터 제도 정착지원 등 정책지원을 통해 발명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로 6회째인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은 발명교육과 발명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원을 발굴·시상함으로써 발명교육 활성화와 발명문화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발명교육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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