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산자부, 7일 코엑스서 공동 개최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7일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2016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사진=중기청 제공>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7일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2016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사진=중기청 제공>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7일 코엑스에서 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를 위해 '2016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2016 Leading Korea, Job Festival)'을 공동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서 '월드클래스 300' 기업 등 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인 중소·중견기업 82개사는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을 진행하고, 기업의 복리후생, 직무환경 등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했다.

월드클래스 300 기업은 매출이 400억 원에서 1조 원인 중소·중견기업으로, 직전 5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이 15% 이상이거나 최근 3년간 지출한 연구개발 투자비가 연매출의 2% 이상이라는 기준을 만족하는 기업이다.

중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전기·전자 분야 17개사, 의료·제약·바이오·화장품 분야가 13개사로 가장 많았다. 전체 채용 예상 인원은 528명이다.

행사 개막식에서 주영섭 중기청장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등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한국콜마, 동진쎄미켐 등 월드클래스 300 기업과 센트랄, 아진산업 등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30명의 기업인과 지원기관 담당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신제품과 마케팅에 대한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국립 마이스터고 학생과 기술명장과의 만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경제구조가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가 필수적으로 요청되고, 그 핵심이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인적 경쟁력 강화다"며 "미래성과공유제 등을 통해 근로보상을 혁신해 우수 인력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유입돼 수출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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