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공동기관 해제, PBS 개편 등 연구지위 보장 노력할 것"

양수석 연총 신임 회장.<사진=연총>
양수석 연총 신임 회장.<사진=연총>
양수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가 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이하 연총) 회장에 선출됐다.

연총은 지난 24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양수석 박사가 임기 2년의 제11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양 박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항공엔진연구실장·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UST 항공우주캠퍼스 대표교수를 맡고 있다. 내년부터 한국유체기계학회 수석부회장과 한국추진공학회 회장을 맡았다. 

양 박사는 "연총의 목표인 자율적인 연구환경 조성과 연구원들의 안정적인 연구지위 보장을 위해 출연연의 기타공동기관 해제, PBS 제도의 전면 개편, 우수연구원 제도의 확대, 퇴직후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지식의 사회환원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연총은 지난 1999년 연구발전협의회로 발족해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발전해 현재 21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소속의 박사급 연구원 258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연총은 연구원 간 정보 교류와 공동연구, 정책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연구원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에 이바지해 궁극적으로 국가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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