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53분경 발생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53분 유성구 남서쪽 3km 지점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지하 10km로 측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대전 지역은 물론 충남 일대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기상청과 지역소방본부는 지진 발생 직후 신고 전화가 다수 있었지만,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성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땅이 쿵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한차례 아파트가 주춤하는 것이 느껴졌는데 천둥치는 줄 알았다"라며 "보도를 보니 규모 2.5 지진이었다"고 말했다.
백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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