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진흥회, 발명특허대전서 '크라우드 펀딩관' 개관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 크라우드 펀딩관을 개관하고, 유망 발명품 7종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크라우드 펀딩관은 사업성이 유망한 발명품을 널리 알리고 대중으로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우수 사례 제품들도 함께 전시되며 참관객을 대상으로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는 발명품은 ▲다용도 가구(아가플러스) ▲휴대용숯불구이기(코코릴) ▲콩을 포함한 배지 조성물 및 콩 발효물 포함 체중 조절제(이현구발효연구소) ▲절첩 가능한 팔걸이가 구비 의자(체어플러스) ▲자력 이용한 양변기의 배수밸브 개폐 장치(그린밸류) ▲난수 이용한 전자식 잠금장치 및 제어방법(더존테크) ▲TPMS(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의 신호 처리 시스템(오토클라우드) 등이다.

전시된 발명품에 투자를 희망하는 참관객은 현장에 마련된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전시관에 내방하지 않아도 와디즈의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전용 웹페이지(www.wadiz.kr/partner/ipcrowdfunding)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은 "사업성이 유망한 발명품들이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관을 신설했다"며 "이번 행사는 최신발명품 홍보의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대중에게 직접 투자 받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2016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kinpex.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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