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 투자효율성 극대화와 공동활용 촉진

시간 생산정보시스템 개념도.<사진=나노종합기술원 제공>
시간 생산정보시스템 개념도.<사진=나노종합기술원 제공>
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재영)은 국가 연구시설 장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구축한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Lot Tracking System, 랏 트래킹 시스템)'이 우수성을 인정 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은 나노종합기술원이 자체 기획·제작한 국가 연구시설 장비 운영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국가 연구시설 장비를 이용하는 연구자의 실험물에 대한 이력관리와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비의 운영 이력, 대기 실험물 수, 예상 실험수 등의 정보를 제공해 장비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 생산관리, 장비관리, 제품관리 등 18종의 다양한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장비 운영의 신속성을 높일 수 있다.

나노종합기술원은 지난 6일부터 국가연구시설장비 운영 시스템의 우수성을 통해 첨단센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장비구축에 나섰다. 이와 함께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개발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나노종합기술원 관계자는 "효율성이 인정된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다른 기관으로 전파하고 국가 연구시설 장비의 운영 예약시스템을 도입하겠다"며 "이에 따라 연구자가 실험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