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과학, 우리 문화재를 지키다

우리나라는 70년대 중요 대형 유적에 대한 발굴이 진행되면서 국보급 문화재가 매우 많이 출토됐습니다. 특히 금속, 목재 유물은 발굴 직후 상태가 급변하는 경우가 많아 보존처리의 시급성이 요구됐다고 합니다.

'보존과학'이란 문화재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제작하였는지 탐구하고,손상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보존하고 복원 할 것인지'를 자연 과학적인 방법을 응용해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당시 보존과학이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시기에 사무실 한 귀퉁이에 책상 하나 옮겨놓고 핀셋 몇 개와 확대경 그리고 대만, 일본 등 연수기관에서 구해 온 샘플용 접착제만을 갖추고, 국립박물관 등에서 '보존기술실'이 출발했습니다.

90년대 이후 문화재 조사에 이용되는 X-선, 적외선, 자외선 등 '빛'의 원리를 이용한 장비들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활용돼 우리문화재의 내부구조를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특히 전문 인력의 확보로 우리문화재의 전통기술 연구에 많은 성과를 이룬 시기라고 합니다.

오늘 신문에서는 첨단과학으로 1400년 만에 되살아나는 '미륵사지석탑'을 소개하며 보존과학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3D 프린터 기술의 발달은 파손된 문화재의 원형 복원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문에서는 훼손되거나 손상된 유물에 X선 촬영과 CT 등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에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으로 본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복원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문화재는 지금 이 시대에 활용하고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공공의 자산입니다. 이에 따라 보존과학은 문화재가 지니고 있는 그 위대한 역사성을 유지하고,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보존철학과 윤리규범이 깃든 문화재의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동아일보]첨단과학으로 1400년 만에 되살아나는 '미륵사지석탑'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인 선화공주가 밤마다 몰래 적국인 백제 서동의 방을 찾아간다는 노래가 퍼졌다. 왕은 마침내 공주를 귀양 보내고, 기다리던 서동은 공주와 백제로 돌아가 왕(무왕)과 왕비가 됐다.

[한국경제]'한국은 SW가 약하다'는 가설

"한국은 하드웨어(HW)는 강한데 소프트웨어(SW)가 약하다." 밖에서 한국 산업에 대해 이렇게 논평하는 건 둘째치고 우리 스스로도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얘기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4차 산업혁명을 말하며 이런 주장을 내놨다.

[동아일보]로봇-AI가 사람 대체… 공장 늘어도 고용한파 더 거세져

세계적 스포츠용품 업체 아디다스는 9월부터 독일 안스바흐에서 ‘스피드 팩토리’를 시범 가동 중이다. 1993년 공장을 모두 해외로 이전한 지 23년 만에 다시 독일 내 생산을 시작한 것. 내년부터는 본격 가동에 들어가 연간 50만 켤레의 운동화를 생산할 예정이다.

[동아일보]"지능정보영재 5만 양성… 인공지능 軍작전참모 개발"

정부가 4차 산업혁명으로 고용구조가 급격히 변할 것에 대비해 교육·고용·복지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지능정보기술로 인해 2030년까지 국내 2500만 명의 일자리 중 노동시간 기준으로 49.7%가 자동화로 대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동아일보]"전공학과 이기주의 버리고 교양교육 확대해야 기초학문 발전"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세분화된 대학 전공과 기술의 의미가 감소하는 시대. 습득과 암기보다 응용과 소통이 중요한 시대에 교양교육은 어떤 새로운 의미를 지닐까.

[중앙일보]가성비 민감한 2030 '메이드 인 중국'에 빠지다

서울의 한 중견기업에 다니는 회사원 김진일(31)씨는 최근 스마트폰을 중국 화웨이의 P9(출고가 59만9500원)으로 바꿨다. 줄곧 국내 브랜드 를 썼지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괜찮다”는 친구들 추천에 이번엔 마음을 바꿨다.

[매일결제]최재호 대표, 명함앱 무한진화 설계하는 '엄친아'

중학교 수석 졸업, 경기과학고 수석 입학. 카이스트 전자공학과 졸업 후 딜로이트 컨설팅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컨설턴트로 6년간 활약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엄친아. 국민 명함관리 앱 '리멤버'를 만든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에게 붙는 수식어는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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