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부터 주식 거래 시작 예정···북미 시장 진출 본격화

대덕벤처 바이오큐어팜(대표 이상목)이 캐나다증권거래소(CSE)의 승인을 얻으며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상목 대표에 의하면 바이오큐어팜이 CSE의 상장 심사과정에서 24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 회사는 앞으로 한달 간의 명의개서 금지 기간과 국내 주식을 캐나다 주식으로 교환하는 기간을 거친 후 9월말께 CSE에서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바이오큐어팜은 자회사 바이오큐어 테크놀로지가 CES 상장사인 그래비스와 올해 3월 21일 합병하며 캐나다 증시에 본격 진입했다.

이번 CSE 승인으로 바이오큐어팜은 북미와 중남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상목 대표는 "미국과 캐나다가 바이오의약품 전세계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승인을 통해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도 진출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바이오큐어팜은 2005년 설립돼 각국의 기업들과 조인트벤처 형태로 설립, 현지에서 의약품을 생산해 수출하는 전략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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