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코워킹 스페이스 '스테이션 니오'···26일 그랜드 오픈

딥 테크 창업자들을 위한 신개념 공유 오피스가 새롭게 문을 연다.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는 오는 26일 서울 성수동에 창업자들을 위한 신개념 공유 오피스인 '스테이션 니오'(공동 센터장 김영우·장지현)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스테이션 니오는 재생 산업의 중심지인 성수역 2번 출구에 인접해 있다. 중앙 공간 위주가 아닌 작고 다양한 공용 공간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블록체인형 구조로 설계됐다. 딥 테크 스타트업의 업무 집중을 방해하지 않고도 입주기업 간 친목 도모가 용이하다. 또 두 개 층과 옥상을 타공한 복층 구조로 자연채광이 오피스 내부에 들어오는 역동적인 공간이다.

스테이션 니오는 국내외 테크 기업 간의 협력 시너지 창출뿐만 아니라 아마존, AWS, 차이나 액셀러레이터, 재블린 등 여러 해외 액셀러레이터와 투자 기업들과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수시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 유수의 테크 스타트업들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글로벌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장지현 센터장은 "기술 분야에 특화된 네트워킹과 업무 독립성 보장을 원하는 테크 창업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코워킹 스페이스 스테이션 니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이미 블록체인, 인공지능, 헬스케어, IoT 분야의 테크 스타트업들이 입주 예정이며 이러한 테크기업들의 성공을 돕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스테이션 니오의 코워킹 스페이스는 10인 이하 사업자와 1인 사업자들을 위한 핫데스크 위주로 구성됐으며 현재 입주 모집이 진행 중이다. 16일부터 공간투어가 가능하며 26일 그랜드 오프닝을 진행한다. 입주신청은 스테이션 니오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공유 오피스 '스테이션 니오'.<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
공유 오피스 '스테이션 니오'.<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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