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4일간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참가
플랫폼·재난안전·산업서비스 분야 8개 기술 선봬

ETRI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이 설치된 테스트베드.<사진=ETRI 제공>
ETRI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이 설치된 테스트베드.<사진=ETRI 제공>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12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8개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ETRI는 지능형 사물인터넷 핵심인 플랫폼 기술을 비롯해 재난안전 분야, 산업·생활 서비스 분야 사물인터넷 응용기술들을 소개한다.

플랫폼 기술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사물과 인간의 행동정보를 수집, 분석·학습해 사물을 최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SW 기술인 오픈소스 지능형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SLICE)를 선보인다. 

또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공통적으로 필요한 서비스 개발환경 도구를 제공하는 지식융합슈퍼브레인(KSB) 플랫폼 등을 소개한다.

재난안전 기술 분야에서는 에너지 안전 사물인터넷, 소방관용 스마트 헬멧, 원거리 선박 식별 시스템을 전시한다.

에너지 안전 사물인터넷 기술 분야에서는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위치 탐색, 영상·데이터 통신, 현장 상황의 공유·시각화 기능을 제공, 실외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소방관용 스마트 헬멧 기술 등을 선보인다.

산업·생활 서비스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팜 사물인터넷, 전력거래 스마트 에너지 사물인터넷, 건강·감성 인지 휴먼케어 기술을 전시한다. 

김현 IoT연구본부장은 "사물인터넷은 단순한 연결을 넘어 지능화 단계에 있으며 향후 가상과 물리세계를 하나로 결합할 자율지능 사물인터넷으로 진화 중"이라며 "ETRI는 이러한 차세대 사물인터넷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과 사회시스템 전반에 걸친 초연결 지능화 시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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