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에서 공장·산단, 일터를 혁신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지역 제조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과정에서 겪는 모든 문제를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의 신청·접수, 선정, 협약, 최종점검 등 전반적인 보급업무도 수행한다. 또 컨설팅, 교육, 사후관리, 기술개발 등을 지원해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3월부터는 대기업 부장급, 현장 기능장에 상응하는 경력을 가진 퇴직 전문인력을 스마트 마이스터로 선발해 혁신센터에 배정한다. 스마트 마이스터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기업에 3개월간 파견된다.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 전수와 스마트공장 도입애로 해결이 목표다.

부산제조혁신센터는 올해안에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등의 분야에서 공동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솔루션의 실증기능을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성공률을 높이는게 목적이다.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현판식은 21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경기대진 ▲포항 등 19개 TP에서 개별로 진행된다. 

현판식에서는 스마트공장 관련기업인,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테크노파크 원장,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의 제조혁신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한편 정부는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