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이전·사업화·특허분쟁 컨설팅 등 지원

대전 지역 내 연구기관과 중소기업 간 특허기술의 이전,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정책이 실시된다.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와 오는 29일까지 '2019년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및 기술경쟁력 강화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총 5억 원이다.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최대 1000만 원 이내에서 특허기술이전, 사업화, 금융연계, 특허분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특허기술 이전·사업화 지원사업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이며, 특허기술 가치평가 연계보증·국제 지식재산(IP)분쟁 컨설팅 지원사업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이다. 사업 신청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지원기업은 사업성, 활용계획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이홍석 대전시 과학산업과장은 "정부예산이 투입된 지역 연구기관의 성과물이 지역 중소기업을 통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기술유통 활성화로 지역 내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2015년부터 총 149개 기업을 지원, ETRI, 한국화학연구원, KAIST 등과 15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지원기업의 매출과 고용이 1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35건 내외의 기술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