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기획·제작한 콘텐츠 평가해 최종 40개 팀 선정
전문 교육, 해외 1인 창작자와 콘텐츠 공동제작 등 다양한 기회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하현회)와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을 위해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잠재력 있는 1인 창작자를 발굴해 전문 교육·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콘텐츠 제작·유통 등을 지원한다.

과기부는 기획안 공모를 통해 60개 팀을 선발하고, 이후 기획·제작한 콘텐츠를 평가해 최종적으로 40개 팀을 선정한다. 팀당 최대 25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제작지원작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팀을 선정해 과기부 장관 상장과 총 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저작권 교육 ▲수익화 방안 멘토링 ▲콘텐츠 유통 플랫폼 관계자 연계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또 완성된 콘텐츠는 K-콘텐츠뱅크 등록과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유튜브, 지상파 방송 등)와 비즈니스 상담 기회가 주어진다. 일부 우수팀에게는 해외 현지 1인 창작자와의 콘텐츠 공동제작, 1인 미디어 등 온라인 동영상 산업박람회 참가 기회도 부여된다. 

과기부는 14년부터 총 285팀의 1인 창작자를 발굴·지원한 바 있다. 이 중 150여 명이 유튜브 등 인터넷 플랫폼 외에도 기존 방송미디어 채널까지 확장·진출해 나가고 있다. 

과기부 관계자는 "5G 시대에 콘텐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1인 미디어가 신산업 창출의 새로운 동력이 돼 주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1인 미디어를 신산업 일자리 창출의 보고로 육성하기 위해 1인 창작자의 발굴부터 창작, 창업,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참가 신청서, 콘텐츠 기획안 등 신청 서류를 해당 이메일(contest@rap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상세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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