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 프로젝트 시설물 대청공원에 재설치···이달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
매주 월요일, 기상 악화시 휴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 설치됐던 로봇 '휴보'를 대전 대청공원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지난해 엑스포시민광장에 설치됐던 공공미술 프로젝트 시설물을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에 재설치하고 지난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2019~2021 대전방문의 해' 대비와 시민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됐다. 13m 크기의 휴보캐릭터 모양의 공기막 조형물, 미로어드벤처, 아트체험 부스, 좀비덤 캐릭터 포토 존 등의 시설물을 운영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운영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특히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대청공원에서 재설치된 시설물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 후 철거될 예정이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시설 중 대형 공기막 조형물, 아트체험 부스, 좀비덤 포토 존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까지 운영하고 미로어드벤처는 17시 30분까지만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돌풍, 우천 시에는 휴관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과학을 테마로 디자인한 휴보 모양의 대형 공기막 조형물로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청공원을 이용하는 시민과 대전 방문객들에게는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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