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코스닥 상장···대장암 조기진단 유용성 입증

미국 시장 진출 위한 현지법인 설립
연세대 연구팀과 대장암 조기진단 검사법 유용성 학계 보고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사진=대덕넷 DB>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사진=대덕넷 DB>
체외진단분야 바이오벤처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는 공시를 통해 27일 코스닥 시장에 진입 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현지 법인인 '에피프로미스 헬스(Epipromis Health)'사를 설립하고 연세대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대장암 조기진단 검사법의 유용성을 입증했다.

지노믹트리는 2016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입성한지 2년 8개월만에 코넥스 시장 상장을 폐지하고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대장암 발병이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지노믹트리는 누구나 대장암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하며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코넥스 시장에 진입한 바 있다.

지노믹트리의 진단키트는 포도알 크기의 변만 있으면 대장암 진단이 가능해 기존 검사보다 수월하게 받을 수 있고 비용도 낮다.

27일 연세대학교 연구팀과 지노믹트리는 대장암과 대장용종 조기 진단 검사법의 유용성을 입증하고 학계에 보고했다.

연구팀은 대장암 판정을 받은 환자, 대장 내시경 검사상 대장 용종 보유 판정을 받은 수검자, 정상인 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그 결과 성별이나 나이 상관없이 대장암 보유 여부를 진단해내는 민감도(진양성률) 90.2%, 진음성률 90.2%를 나타냈다.

또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용종 보유 여부도 일부 가늠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현지 법인은 100% 지분의 자회사로 미국 FDA 허가용 임상시험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 사업확장을 위함이다. 지노믹트리는 1000만 달러(한화 113억원 규모)를 출자했다.

한편 지노믹트리는 2000년 10월 대덕연구단지에서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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