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우수 학술지마저…셋 중 하나는 '엉터리'

국내 한 대학의 한의학과 A교수 연구진이 2010년 발표한 논문의 심사일이 투고일보다 일주일 빨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논문을 내지도 않았는데 심사가 이뤄진 셈이다. 국내 디자인 분야 학술지에 2014년 투고됐다가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확인된 국내 예술대학 B교수 연구진 논문은 이듬해인 2015년 같은 학술지에 아무런 설명 없이 그대로 게재됐다. 

[매일경제]韓 부실논문 게재 OECD 1위…미약한 처벌이 괴물 키워

부실한 논문을 제대로 검증하지도 않고 실어주는 학술지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왜곡되고 잘못된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돼 사회적으로 큰 해악을 끼칠 수 있다. 학술지에 실린 검증되지 않은 부실 논문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인용되거나 알려지고 이로 인해 커다란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IF] 사람이 생각하면 기계가 그대로 말해준다

과학자들이 공상과학(SF) 영화에서 생각을 읽던 기계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인공지능과 뇌과학을 이용해 머리로 생각한 말은 물론, 기억 속의 영상까지 복원하고 있다. 기술이 발전하면 지난해 세상을 떠난 호킹 박사처럼 온몸이 마비된 환자도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일보][Tech & BIZ] "AI, 시장경제 비효율 없애… 완벽한 자본주의 이끌 것"

아인슈타인을 닮은 흰색 곱슬머리의 노(老)교수는 7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힘 있는 말투로 AI가 바꿔놓을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갔다. 미치오 카쿠 미국 뉴욕대 교수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SAS 글로벌 포럼'에서 본지와 만나 "앞으로 수십 년 후 AI는 인간 삶의 모든 부분에서 '공기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그런 미래를 지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15세 휴보' 일본·독일 부품 없인 한발짝도 못 걷는다

국내 최고 과학기술대학 KAIST가 2004년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사진). 사람처럼 팔다리를 사용하고 지능을 가진 로봇을 자력 개발할 수 있다는 기대에 대한민국이 한껏 들떴다. 2015년 휴보는 세계 재난구조로봇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한국경제]투자 없고, 규제에 막히고…세계 1위 K로봇 '불편한 진실'

국내 로봇 시장은 '외화내빈(外華內貧)'이란 말로 요약된다. 외형만 보면 한국은 세계적인 로봇 대국이다. 근로자 1만 명당 716대의 로봇을 활용해 산업현장 로봇 밀도가 세계 1위다. 제조업용 로봇 출하량 역시 세계적인 수준이다. 

[중앙일보][최준호의 사이언스&] 남극을 선점하라, 미·중 '신 냉전'

지구의 끝에서 신냉전이 벌어지고 있다. 말 그대로 새로운 '냉전(冷戰·cold war)'이다. 영하 30~50도의 영구동토 남극대륙 위에서 중국과 미국 등 세계열강들이 과학기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앙일보][최준호의 과학&미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공모합니다

머릿속으로 들어가 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요즘 자리 때문에 머리가 복잡한 이가 아마도 있을 것이다. 한 달여 전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가 낙마한 두 자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을 사람 말이다. 국토교통부 장관 자리야 현직 3선 의원이기도 한 실세가 눈을 부릅뜨고 있으니 달리 말할 필요가 없겠다.

[매일경제]한국테크놀로지그룹, 스마트팩토리로 새도약

한국타이어그룹이 8일 사명 변경과 함께 '신사업·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로 제2의 도약을 시도한다. 법인고객을 상대로 품질관리 신사업을 새롭게 론칭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혁신으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매일경제]日 "文정권 2년 미래지향 사라져"

일본 언론이 문재인정부 들어 지난 2년간 한국 사회에서 미래지향적 모습이 실종됐다는 비판을 강도 높게 제기해 주목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0일 문재인정부 출범 2년을 맞아 폐색감(꽉 막혀 있는 느낌)이 짙어지는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기획 시리즈 첫 회로 '문재인 정권 2년, 사라지는 미래지향'이라는 기사를 8일 보도했다. 

[매일경제]국책연구기관 "구조적 장기침체 우려"

"최근 한국 경제의 저성장 기조는 생산성 정체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구조적 장기침체(secular stagnation)'가 우려된다. 전면적인 규제 개혁으로 혁신성장을 실현해야 한다." 우리나라 국책연구기관들이 한국 경제와 문재인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경고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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