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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 같이 일하는 사람 간 커뮤니케이션 중요"

22일 TBC서 혁신네트워크 제19회차 'AI학술세미나' 개최
토모큐브 민현석 팀장, '현미경 영상기술과 AI기술 접목' 사례 소개
인공지능(AI) 학습 네트워크 AI프렌즈는 22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제19회차 'AI학술세미나'를 가졌다. 대학생부터 연구원과 교수까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40여명의 사람들이 세미나 현장을 찾았다.

이날 발표에는 토모큐브(대표 홍기현)의 민현석 인공지능 팀장이 나섰다. 민 팀장은 '현미경 데이터가 AI란 툴을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현미경에 AI를 도입한 사례를 소개했다.

22일 TBC서 열린 AI학술세미나에서 토모큐브 민현석 팀장이 '현미경 데이터가 AI란 툴을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문후윤 수습 기자>22일 TBC서 열린 AI학술세미나에서 토모큐브 민현석 팀장이 '현미경 데이터가 AI란 툴을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문후윤 수습 기자>

토모큐브는 연구·진단 용 의료기기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 실시간 생체 세포를 관찰할 수 있는 '3차원 홀로그래피 현미경' 기술을 개발했다.

현미경 기술에 AI기술이 접목된 건 1년이 채 되지 않는다. 삼성에서 빅스비(Bixby)를 개발하던 민 팀장이 토모큐브에 합류하면서 AI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한 것.

기존 현미경은 '세포를 볼 수 있다' 데 그쳤다면, AI 접목 현미경은 원하는 상황의 원하는 지점에서 물리량이 어떻게 변하는지 추적할 수 있다. 또한 렌즈를 기반으로 하는 현미경 영상의 특성상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깨끗한 영상으로 전환시켜주는 코드를 적용했다.

민 팀장은 짧은 기간 동안 AI기술 접목이 가능했던 비결로 '커뮤니케이션'을 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팀에서 AI기술만을 앞세워 말하면 대화가 통하지 않아 모호함이 생긴다"라며 "AI기술을 감추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모호함을 하나씩 걷어내자 예측한 값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민 팀장은 토모큐브의 목표로 '사용자 중심'을 꼽았다. 그는 "AI를 직접 만드는 기업이 있고 사용하는 기업이 있는데, 토모큐브는 AI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며 "사용자들이 현미경을 통해 궁금했던 것들을 보고 큰 문제를 풀어가며 기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 중 한 명은 "소수의 인원으로 결과들을 이끌어내기 어려웠을 텐데, 어떤 식으로 업무를 진행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민 팀장은 "팀장으로서 일이 되게 하는 것만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며 "전날 퇴근 후 집에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일을 수행했다면 다음 날 출근 안 하고 화상으로 회의해도 상관하지 않는다"라고 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업무를 진행했음을 말했다.

한편 AI학술세미나는 TBC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페이스북 'AI프렌즈' 페이지에서 세미나 발표 내용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다음 29일 세미나는 '딥러닝을 쉽게 활용하는 지능형 Edge 컴퓨팅 기술'을 주제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김귀훈 박사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현장에는 대학생부터 연구원 및 교수까지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참석해 발표를 들었다. <사진=문후윤 수습 기자>현장에는 대학생부터 연구원 및 교수까지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참석해 발표를 들었다. <사진=문후윤 수습 기자>

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의 질문이 이어져 AI와 관련된 소통이 이루어졌다. <사진=문후윤 수습 기자>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의 질문이 이어져 AI와 관련된 소통이 이루어졌다. <사진=문후윤 수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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