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산업

[매일경제] '초격차' 만드는 디지털 혁신에 올라타라
특히 지난 10년간 통했던 `게임의 법칙`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벨리시모 사장은 지적했다. 그는 "그간 디지털 혁신을 이끌었던 `아웃사이드-인(outside-in)` 접근 방식은 잊어라. 엄청나게 빠르고 방대한 기술 발달에 따라 `인사이드-아웃(inside-out)`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우리 회사에 맞는 다수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결합해 업무 절차와 핵심 인프라를 재구성하는 방식인데, 이 같은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코그너티브 엔터프라이즈)을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은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페덱스, 아마존과 관계 정리…월마트와는 제휴 늘린다
아마존 페덱스 등이 배송시스템에 거액을 투자하는 이유는 배송산업의 가파른 성장세 때문이다. UBS에 따르면 글로벌 배송산업은 매년 10%씩 성장해 2030년이면 3600억달러(약 426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선일보] "신소재 박사, 얼마면 되겠니"… 경쟁사 연봉 5배, 집까지 주며 스카우트
최근 가장 몸값이 높은 분야는 신소재와 인공지능(AI)이다. 신소재는 배터리와 화장품 기업 등에서, AI는 전자 부문을 가진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네이버 등 IT 기업, 자율주행 기술이 필요한 자동차 업계도 경쟁사다. 여기에 미국 페이스북이나 아마존 등도 영입 경쟁에 뛰어든다.

[한국경제] 中이 독점한 희토류…무기화 땐 美 첨단·방위산업 단기 타격
희토류는 액정표시장치(LCD),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전자제품과 미사일 제어장치, 전투기 등 군용 물자에 두루 쓰이고 있다. 21세기 들어 희토류는 산업적 측면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 날지 못하는 軍 드론봇…1년 반째 '개념 연구 중'
‘영원한 2류.’ 한국 국방기술에 대한 군 안팎의 우려 섞인 시선이다. 미래 전쟁은 ‘상상 속의 무기’가 좌우하지만 우리 군이 신기술을 전력화하려면 각종 절차와 규제에 잡혀 최소 10년이 걸린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앙일보] 원전·태양광 이어 LNG 논쟁…“값 비싸고 공급 불안”
LNG 말고는 대안이 없는 탓에 문재인 정부는 LNG 장려책을 펴고 있다. 정부는 LNG에 대한 수입세를 4월부터 ㎏당 24.2원에서 3.8원으로 84.2%나 낮췄다. 지난해 LNG 수입량 역시 4400만t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동아일보] “전기차 전환땐 제품 90% 사라지는데… 신사업 R&D 꿈도 못꿔”
“미국이나 유럽은 자동차 부품사들의 인수합병(M&A)이 시장 논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이처럼 자연스러운 재편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3대 부품사인 보쉬, 덴소, 마그나 등도 M&A를 통해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몸집을 키우면서 선제적으로 미래차에 대응하고 있다.  

[동아일보] 머스크의 꿈이 현실로… 1만2000개 위성 띄워 ‘우주 인터넷’ 시대 연다
‘세계 모든 곳에서 고속 인터넷에 접속하게 한다’는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꿈이 현실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지난달 24일 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우주 위성 인터넷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링크’의 1단계 위성 60기를 발사했다.  

[한국경제] 이산화탄소 녹여 전기·수소 만든다?…배터리의 무한 진화
기체 상태의 이산화탄소는 화학적으로 안정돼 있다. 분자 간 결합을 끊고 다른 물질로 바꾸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각국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기술에 몰두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사회·문화

[한국경제] 개발체제 대안 없이 폐기, 알맹이 빠진 '세계화'…외환위기 불렀다
위기를 몰고 온 직접적 원인은 김영삼 정부가 과격하게 추진한 금융자유화 정책이 잘못 설계된 데 있었다. 정부는 국제경쟁력을 결여한 소규모 금융회사를 무분별하게 양산했다. 위기를 초래한 주범은 1994년 갑자기 30개로 불어난 종합금융회사였다. 정부의 국제금융에 대한 감독은 허술하고 비체계적이었다. 재정경제원이 생겨나는 과정에서 재무부의 국제금융국이 사라졌다.

[중앙일보] "명분없는 전쟁" 조선에 투항한 '사야카', 일본서도 기린다
임진왜란 당시 조국을 등지고 조선의 편에 섰던 왜군 장수 사야카. 그의 공적을 기리는 비석이 일본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5일 와카야마(和歌山)현으로 향했다. 

[중앙일보] [전영기의 시시각각] 문 대통령의 비상식적인 역사관
문 대통령과 집권층 일부 세력은 반일 민족주의 감정에 심취한 나머지 국가 경영자로서 균형감을 잃을 때가 가끔 있는 것 같다. 한국은 크며 국민은 다양하다. 공화국의 나라다. 제왕도 아니면서 개인 취향으로 한 곳으로만 매진하면 곤란하다. 

[매일경제] 실세 장관의 힘…"박영선이 요청하면 다 온다"
"중소기업청 시절에는 이런 일은 꿈도 못 꿨죠. 역시 4선 의원이라 힘이 느껴지네요." 취임 두 달간 박 장관의 29건 대외활동 중 3분의 1 이상이 `상생과 공존`(12건) 관련 건이다. 박 장관의 최우선 관심사임을 명확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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