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부터 2주간 대전 IBS서 열려
21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고교생 대상 참가자 모집

고교생들을 위한 뇌과학 교육 프로그램 'HiBST 2019'가 오는 9월 29일부터 2주간 열린다. 참가자 모집은 6월 21일까지 IBS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진=IBS 제공>
고교생들을 위한 뇌과학 교육 프로그램 'HiBST 2019'가 오는 9월 29일부터 2주간 열린다. 참가자 모집은 6월 21일까지 IBS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진=IBS 제공>
과학자들의 삶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고교생들을 위한 뇌과학 교육 프로그램 'HiBST (Highschool camp for Barin Science Training)'가 열린다. 

기초과학연구원(원장 김두철)은 HiBST 2019 프로그램을 마련,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2주간 대전 IBS 본원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10여 명의 고교생들은 ▲분자생물학 ▲전기생리학 ▲동물행동학 등 뇌과학 분야에 대한 실제 연구에 참여해보고 강의를 듣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첨단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현재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이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뇌에 존재하는 별세포의 작동원리 규명 및 타깃 치매 치료 약물 개발 등 최전방의 연구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자신만의 연구주제를 구상해보며 뇌과학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과 뇌과학자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창준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인지 교세포과학 그룹 단장은 "흥미롭지만 많은 비밀을 간직한 뇌에 대해 그간의 호기심을 모두 풀어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미래 뇌과학자로 성장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IBS 본원에 등·하원 할 수 있는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IBS 홈페이지에 게재된 HiBST 2019 모집 공고를 통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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