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임베디드시스템연구그룹, 비전 인식 탑재한 온디바이스용 딥러닝 SW 개발
자동차·드론부터 저사양 기기까지 지능형 컴퓨팅 가능···인공지능 개발 기업부담 해결

인공지능의 발전과 관련 서비스가 많아지면서 시장은 대부분의 기기에서도 인공지능 서비스가 가능하길 기대한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법인 머신러닝 또는 딥러닝은 고성능 컴퓨팅과 빅데이터가 필요하다.

현재 스마트폰이나 스피커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는 통신을 통해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처리를 일부분 해소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러나 통신에 독립적이거나 저사양 기기의 인공지능 적용은 아직 무리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베디드시스템연구그룹은 컴퓨팅 자원이 제한된 저사양 기기에서도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딥러닝 SW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개방형 범용 병렬 컴퓨팅 프레임워크(OpenCL GPGPU)로써 독자적인 딥러닝 SW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따라서 작은 기기에서도 머신러닝과 추론 엔진이 효율적으로 동작하는 고성능 컴퓨팅이 가능하다. 또한 한글을 인식하고 설정한 범위에 맞는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컴퓨터비전 기술도 포함됐다.  

실시간 비전인식 서비스 지원 임베디드 시스템용 딥러닝 프레임워크 SW <자료=ETRI 제공>
실시간 비전인식 서비스 지원 임베디드 시스템용 딥러닝 프레임워크 SW <자료=ETRI 제공>
온디바이스 딥러닝 SW 기술은 스마트자동차·드론·로봇 등 다양한 융합 센서를 갖춘 시스템과 HMD·스마트폰·투명 디바이스 등 소형 디바이스 등 어떤 기기에도 탑재해 실시간 주변 인식과 가상 현실, 홀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통신과 별도로 작동하기 때문에 민감한 개인정보유출 없이 딥러닝하고 맞춤형 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김정시 ETRI 책임연구원은 "연평균 30%씩 성장할 지능형 스마트 디바이스 SW 시장에 대응하는 제품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기업의 투입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SW"라고 강조했다.

기술은 기술성숙도(TRL) 5단계로 시제품 성능평가를 완료했으며, 지능형 비전 기술개발 경험이 있거나 다수의 SW 기술자가 있는 업체가 기술이전하길 권장한다. 연구그룹은 오는 7월 2일 판교에서 열리는 ETRI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에서 기술을 일반에 공개한다. 
 

권리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eyword #스마트기기 #실시간 #SW #온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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