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학연협회, 바이오헬스케어 i-CON 출범 본격 활동 시작

한국산학연협회(회장 박홍석)는 26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바이오 분야 의약, 의료기기, 섬유, 화학 등 전문가 네트워크인 '바이오헬스케어 i-CON'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케어 i-CON(innovation - Communication Open Network)은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오 관련 의약, 의료기기, 섬유, 화학 등 4개 분과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주요 역할은 대학과 연구기관, 벤처캐피탈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과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R&D 과제를 발굴, 추천하면 투자, 판로, 해외 진출까지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4개 분야 i-CON은 ▲중소기업 혁신 기술의 선제적 발굴 ▲융합·연계 연구 강화 ▲성과 공유와 확산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분야별 지원은 바이오 의약은 안전성평가연구소, 의료기기는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섬유소재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화학은 한국화학연구원이 맡는다. 

바이오헬스케어 i-CON은 분야별 산·학·연·병·금융 간 융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배양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산학연협회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케어 i-CON을 통해 발굴된 과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R&D 과제로 추천해 민간에서 발굴한 과제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