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청소기로… 쓸어버렸다, 드라이기로… 말려버렸다… 다이슨, 이젠 달릴 차례다
"지난 22년간 모터, 배터리, 공기역학과 로봇을 연구해왔고, 이제는 이런 경험을 응집해 하나의 큰 프로젝트에 매진할 때입니다. 바로 전기차입니다." 영국의 가전제품 제조사 다이슨(Dyson)을 이끄는 제임스 다이슨(72)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매일경제]IT 심장 실리콘밸리에 '자율차밸리' 들어선다
미국 실리콘밸리 남단에서 여의도 면적 4배 크기의 자율주행차 테스트 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차, 공유자동차, 5G 기술 등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이 정보기술(IT)로 변화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자동차 테스트 단지를 실리콘밸리 인근에 만들어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경제]獨서 '전기차 기술' 뽐낸 中 업체…"유럽·美에도 공장 세운다"
중국 자동차회사들이 '미래 차 굴기'를 향한 파상공세에 나섰다. 줄줄이 유럽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미래 차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환경규제가 가장 센 유럽에서 먼저 '승부'를 보겠다는 구상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창성자동차와 디이자동차, 바이턴 등이 지난 10일 개막한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참가해 2021년 유럽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매일경제]인스타그램, AI로 '가짜뉴스' 걸러낸다
인스타그램이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 단속을 강화한다. 인스타그램은 이달부터 이용자가 신고할 수 있는 부적절 게시물 분류에 '거짓정보'라는 메뉴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처럼 이용자들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문제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발견·삭제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매일경제]열쇠 없이 얼굴인식으로 다 된다…알리바바 'AI호텔 실험'
호텔 방에서 메신저 딩톡으로 물을 요청한 지 5분 남짓 지나자 공상과학(SF) 영화 스타워즈 속 '스피로 BB-8'과 비슷한 로봇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방 쪽으로 카펫을 쓸며 다가온다. 주문한 고객이 있는 방 앞에 서더니 문 앞에 여러 사람이 둘러싼 가운데서도 바로 체크인한 고객 앞에 멈춰 녹색 빛을 쏜 뒤 마치 입이라도 벌리듯 커버를 열고 물병을 전달한다. 

[동아일보]AI "쓰레기 무단투기 딱 걸렸어"
골목 모퉁이에 쓰레기봉투가 쌓여 있다.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아니지만 남의 눈길을 피해 버려도 괜찮아 보인다. 쓰레기봉투를 들고 살금살금 다가선 순간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경고가 울린다.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누가 감시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지나쳐도 울리는 단순한 경보기였다. 

[동아일보]갓길주행-버스차로 위반, '매의 눈'에 다 걸린다
추석 당일인 13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드론 조종사 김승현 씨(37)는 카메라가 달린 드론을 고속도로 상공 4m에 띄웠다. 고속도로에선 차량들이 정체하거나 거북이걸음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갑자기 갓길로 질주하는 승용차 한 대가 보였다. 드론이 가진 '매의 눈'은 이 모습을 놓치지 않고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

[한국경제]'제2 대항해 시대' 우주탐사 경쟁, 한국은 뭐하고 있나
‘한국 최초 달 궤도선' 발사가 내년 말에서 2022년 7월로 또 미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세 설계 과정에서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과학기술계에서는 달 탐사 계획이 정권에 따라 갈팡질팡하는 게 문제라고 말한다.

[중앙일보]아마존 고, 국내 IT는 꿈도 못꾼다
'아마존 고(Amazon go)'. 정보통신(IT) 업계 거인인 아마존이 내놓은 무인 유통점이다. 수 백개의 인공지능(AI) 카메라 센서를 통해 매장 내 고객이 어떤 상품을 샀는지 실시간으로 계산한다. 영상 정보를 자동으로 판독해 결제가 이뤄지는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그냥 걸어나간다)' 기술이 핵심이다.

[한국경제]김무환 총장 "AI에 국가 흥망성쇠 달려있다…韓 경쟁력은 中에도 한참 뒤져"
김무환 포스텍 신임 총장(61)은 인생의 절반 이상을 포스텍과 함께 걸었다. 포스텍이 첫 신입생을 받던 1987년, 그는 29세의 나이에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20대 교수'의 등장은 당시 지역 언론에 오르내릴 만큼 파격적인 인사였다. 그리고 3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매일경제]윤성태 휴온스 부회장 "블록버스터 의약품 찾는게 내 사명"
'절박함이 만든 기적.' 33세의 나이에 제약회사 최고경영자가 된 이후 20여 년 만에 회사 매출을 60배 이상 끌어올린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56)에 대한 묘사다. 위기를 기회로 보는 탁월한 시각은 그의 긍정적인 경영자 정신에서 비롯됐다. 

[조선일보]1회용 비닐서도 바이오 신약 나온다
싱가포르 투아스메디컬파크 산업단지에 있는 암젠 싱가포르 공장(ASM)에 들어서자 수액 용기처럼 투명한 대형 비닐백들과 그 사이로 이어진 플라스틱 관들이 눈에 들어왔다. 대형 설비도 보이지 않아 공장보다는 대학 실험실처럼 보였다. 

[한국경제]"글로벌 시장 진출 지름길"…WHO 문 두드리는 진단업체들
국내 중소 진단 기업들이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기구나 국경없는의사회 등 국제 민간단체의 문을 활발히 두드리고 있다.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는 코스닥 상장사 엑세스바이오다. 이 회사는 WHO를 통해 최근 3년간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70여 개국에 1억3000만 개 이상의 말라리아 진단키트를 보급했다. 

[한국경제]전자부품연구원, 2년간 1만개 시험품 평가…국산화·수출 전방위 지원
'소재·부품의 신뢰성 확보.'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정부가 국내 소재·부품 경쟁력 제고 방안을 내놓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표현이다. 국내에서 기술 개발을 마치고도 ‘생산공정에 투입할 만큼의 질을 갖췄다’는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상용화로 이어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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