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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냉각재 실시간 감시'···방사선 피폭 최소화

유저스, 이중계측 원자로 냉각재계통 붕소농도 감시 신기술 인증
높은 붕소농도서 낮은 농도까지 정확하게 측정
대덕벤처 유저스는 실시간 이중계측 원자로 냉각재계통 붕소농도 감시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사진= 유저스>대덕벤처 유저스는 실시간 이중계측 원자로 냉각재계통 붕소농도 감시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사진= 유저스>

대덕벤처 유저스(대표 류석진)는 '실시간 이중계측 원자로 냉각재계통 붕소농도 감시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 인증(NET)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원자로냉각재계통 붕소농도 감시기술은 원자력발전소 화학 및 체적제어계통(CVCS)의 유출계통에 설치돼 원자로 냉각재의 붕소농도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유저스에서 개발한 신기술은 붕소농도를 높은 농도(5000ppm)에서 낮은 농도(0ppm)까지 중성자계측에 따라 실시간 정확하게 측정,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신기술에는 중성자계측계통 최적화 기술, 붕소농도에 따라 중성자검출기의 신호를 처리하는 전자회로 설계 기술, 중성자 검출기에서 측정된 계수율을 정확하게 붕소 농도로 변환시키는 기술 등 핵심기술이 포함돼 있다.

유저스는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붕소농도 감시설비(보로노미터, Boronometer)의 시작품을 설계, 제작했다. 종합검증 시험설비를 구축해 붕소농도 측정의 정확도를 검증했다. 실시간 붕소농도 감시기술은 원전의 일일 전력 수급 변화에 대응해 전력을 내는 부하추종 운전, 원자로 미임계 감시에 사용가능하다. 또 사용 후 연료 저장조붕소농도 감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기술 인증 획득으로 붕소농도 감시설비 설계와 제조에 대해 독자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원전기술혁신사업으로 수행됐다. 기술개발에는 유저스와 이덕중 UNIST 교수, 박상준 가천대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류석진 대표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원자로냉각재계통 붕소농도 감시설비를 국산화하며 수입대체도 가능 할 것"이라면서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유저스는 2005년 8월 창업했으며 원전용 반응도 계산기와 미임계 증배감시 장치, 노내외 중성자속 감시 시스템 등을 주력 생산하고 원자력발전소에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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