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한 분야 연구···고분자 과학 발전 기여 인정받아
이 교수는 '고분자 합성' 분야 전문가다. 특히 폴리이소시아네이트 분자를 오래 연구했고 폴리이소시아네이트의 중합에서 리빙성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지금까지 그가 발표한 논문 230여 편 중 폴리이소시아네이트 분자 관련 논문은 40편이다.
이재석 교수는 "그동안 한 분야를 열심히 연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도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고분자학회는 신소재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3천 명 정도의 회원이 소속된 국내 주요 학회 중 하나다. 펠로우 제도는 외국에서는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국내 학회에서는 드문 일이다. 최근 국내 학회 발전과 펠로우 회원의 격려를 위해 점차 활발해지는 추세다.
한효정 기자
hhj@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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