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회, 26일부터 여성과학자 이미지 전시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6일부터 대덕연구단지 공동관리아파트 'Science Wall'에서 여성과학자 특별전시를 진행한다.<사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6일부터 대덕연구단지 공동관리아파트 'Science Wall'에서 여성과학자 특별전시를 진행한다.<사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연구단지의 관문 공동관리아파트 담장 벽에서 여성과학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는 26일부터 대덕연구단지 공동관리아파트 'Science Wall'에서 여성과학자 특별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공동관리아파트 담장을 활용해 'Science Wall- 과학기술의 오늘을 만나는 공간, 대한민국의 내일을 꿈꾸는 시간' 주제로 연구개발 이미지를 전시, 운영해 왔다.

이번 전시는 'Women Scientists'를 주제로 연구 현장 속의 여성과학자를 조명한다. 연구회 이사장상, 우수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한 여성 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하며 전시까지 마련됐다.

원광연 이사장은 전시에 참여한 여성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육아휴직에 따른 경력단절 방지,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활성화 등 연구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과 연구환경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여성과학기술인담당관협의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여성연구자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 연구환경 개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원 이사장은 "여성연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연구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관리아파트 담장 벽에서 연구현장에서 활약하는 여성과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사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공동관리아파트 담장 벽에서 연구현장에서 활약하는 여성과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사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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