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Uni-Tec 데모데이' 개최
10개 대학 12개 팀 발표 진행
"실험실창업기업-투자자 네트워킹"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대학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통한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한 'Uni-Tec 데모데이'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우수 실험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실험실 창업 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나아가 민간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과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데모데이에는 총 10개 대학의 12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결과 우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개진한 5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장상과 상금은 물론 대학창업펀드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성장지원 특전을 받을 기회가 주어졌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에 접수된 팀을 대상으로 ▲제품개발·서비스 ▲사업 타당성 검토 ▲비즈니스 모델 검토 ▲영업·마케팅 자문 ▲기술연구개발 ▲투자·자금 자문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이정헌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실험실 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방안 및 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를 통해 실험실 창업기업 경험 사례 공유와 창업 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주요 비즈니스와 핵심역량, 투자자에 대한 출구전략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험실 창업 기업과 투자 관계자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맞춤형 멘토링 연계를 통해 대학에서 창출된 공공 연구성과 기반의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과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대학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통한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한 'Uni-Tec 데모데이'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대학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통한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한 'Uni-Tec 데모데이'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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