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Uni-Tec 데모데이' 개최
10개 대학 12개 팀 발표 진행
"실험실창업기업-투자자 네트워킹"
이번 행사는 대학의 우수 실험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실험실 창업 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나아가 민간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과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데모데이에는 총 10개 대학의 12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결과 우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개진한 5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장상과 상금은 물론 대학창업펀드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성장지원 특전을 받을 기회가 주어졌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에 접수된 팀을 대상으로 ▲제품개발·서비스 ▲사업 타당성 검토 ▲비즈니스 모델 검토 ▲영업·마케팅 자문 ▲기술연구개발 ▲투자·자금 자문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이정헌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실험실 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방안 및 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를 통해 실험실 창업기업 경험 사례 공유와 창업 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주요 비즈니스와 핵심역량, 투자자에 대한 출구전략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험실 창업 기업과 투자 관계자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맞춤형 멘토링 연계를 통해 대학에서 창출된 공공 연구성과 기반의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과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inhan.kim@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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