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로직스-바이로큐어 협력 협약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치료제 개발 공동 연구

와이바이로직스와 바이로큐어는 서로의 강점 기술로 협력,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 치료제를 개발키로 했다.<사진= 와이바이로직스>
와이바이로직스와 바이로큐어는 서로의 강점 기술로 협력,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 치료제를 개발키로 했다.<사진= 와이바이로직스>
바이오 벤처기업간의 강점 기술로 협력하며 항암 치료 효과를 높인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와이바이로직스(대표 박영우)와 바이로큐어(대표 유행준)는 7일 대전 와이바이로직스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바이로큐어는 수종의 항암바이러스 라이브러리와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바이로직스는 항체 라이브러리와 이중항체기술을 이용해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두 기업은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와이바이로직스가 보유한 다양한 면역항암제 항체 유전자를 탑재한 새로운 형태의 항암 바이러스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업의 공동연구로  항암 바이러스로 유도되는 암 특이적 면역세포 생성과 면역관문 억제제에 의해 유도되는 항암 면역세포의 재활성 등 각각의 항암제가 갖는 장점을 접목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항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행준 대표는 "항체 라이브러리와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는 와이바이로직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 치료제가 개발돼 양사의 공동 이익에 도움이 되고, 보다 선진화된 항암 치료의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우 대표는 "두 기업의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암 바이러스의 병용 투여요법이 우수한 항암치료 효능을 나타낼 것을 기대한다. 특히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하는 항암제로서 항암 바이러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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