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안'으로 미래 그리다···"내 꿈 지역과 함께할래요"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 2, 18일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 진행
토크콘서트·지역기업 탐방 등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 2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이 한밭대 국제교류관에서 17일 열렸다. <사진=정민아 기자>한집안 프로젝트 시즌 2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이 한밭대 국제교류관에서 17일 열렸다. <사진=정민아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의 집중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한집안(한밭인, 지역을 반짝이다) 프로젝트 시즌 2'가 최종발표회를 끝으로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17일 한밭대 국제교류관에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이 열렸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13일부터 17일까지 포트폴리오·취업 멘토링, 기업 대표와의 토크콘서트, 서울지역 코워킹스페이스 및 지역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전평가를 거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총 20명.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 일정 100% 출석률을 보이며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프로젝트 3~4일 차에는 학생들이 조를 편성해 관심 있는 대전지역 기업에 직접 방문해 기업현장을 둘러보고 실무현장과 직장문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디서도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에 학생들은 "실질적인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고 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학생들은 정보 부족과 수도권 선호현상으로 인해 지역기업에 취업하기를 꺼렸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기업, 공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했고 연봉과 복지 등을 진로 및 직장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았다.

하지만 프로젝트 이후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과 직장 선택에 있어 학생들의 가치도 180도 달라졌다. 이전에는 연봉과 복지를 중요시했던 학생들이 자아실현을 진로 선택의 기준으로 여기게 됐고 지역기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

황혜진 일본어과 학생은 "그동안 대전지역 기업에 관심이 없었고 서울 및 수도권 취업에 관심이 있어 어떤 기업이 있는지조차 잘 몰랐는데 우리 지역에도 강하고 튼튼한 기업이 많아서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훈 전기공학과 학생은 "더욱 진지한 자세로 취업에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가슴에 새길 수 있던 기회였고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의 만족도도 높았다. 윤중로 비전세미콘 수석은 "세상을 바꿔나갈 인재들이 지역기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태석 IPI테크 대표도 "이번 프로젝트로 기업과 인재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평했다.

최병욱 총장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만약 내가 이 기업에 근무한다면 어떨까'하고 지속적으로 미래를 상상하며 자신에게 맞는 지역기업을 탐색해나가길 바란다"며 "멋지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미래를 보는 혜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 2 참여기업
▲루센트블록 ▲맥키스컴퍼니 ▲부강테크 ▲비전세미콘 ▲삼진정밀 ▲알에프세미 ▲이앤에스헬스케어 ▲인텍플러스 ▲플라즈맵 ▲IPI테크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 2 최종발표회에 수료 학생 전원이 참석했다. <사진=정민아 기자>한집안 프로젝트 시즌 2 최종발표회에 수료 학생 전원이 참석했다. <사진=정민아 기자>

최종발표회 1위를 차지한 4남1녀 팀원들이 최병욱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정민아 기자>최종발표회 1위를 차지한 4남1녀 팀원들이 최병욱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정민아 기자>

독특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뉴칼라 조의 모습. <사진=정민아 기자>독특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뉴칼라 조의 모습. <사진=정민아 기자>
정민아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독자의견
로그인 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과학과 국민을 잇는 밑거름이 됩니다
0/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