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공사 현장. 근로자들은 건설 자재를 나르고, 안전 기준을 살펴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현장에선 레미콘 트럭에서 나오는 콘크리트로 타설 작업이 이뤄졌고, 다른 한편에선 타워 크레인을 이용해 다수의 건축 자재가 옮겨졌다. 지난 2018년 5월 30일 착공을 시작으로 현장에는 매일 근로자 500명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연면적 28만 3400m2(약 8만5730평)로 사이언스 몰과 사이언스 타워로 나뉜다. 사이언스 몰은 지하 3층부터 지상 9층으로 건설되며 ▲과학체험 및 문화관람 시설 ▲실내스포츠 ▲멀티플렉스 ▲상업시설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사이언스 타워는 지하 5층부터 지상 43층 높이다. 층고 높이만 193m로 ▲사이언스센터 ▲호텔 ▲전망대 ▲힐링센터 등으로 공간이 구성될 예정이다.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2013년 12월 연구개발특구 및 과학벨트 개발계획 고시에 따라 조성이 시작됐다. 2014년 11월 신세계 건설이 사이언스 콤플렉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2018년 5월부터 건설에 들어갔다. 2019년 12월부터는 제2엑스포교 건설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사이언스 콤플렉스와 제2엑스포교는 모두 2021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체 공정률은 28%다. 지난 19개월 동안 설계변경허가 등 건축에 필요한 골격을 구성한 만큼 앞으로 남은 17개월은 공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병학 신세계 건설 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 현장 소장은 "현재 사이언스 콤플렉스 공정률은 28%이고, 2021년 5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대전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현장 근로자들과 최선을 다해 작업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건설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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