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밀라 연구소와 AI 본격 연구

지난 10일 양 기관 파트너십 맺어
AI 원천기술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 )는 지난 10일 캐나다 몬트리얼에 위치한 밀라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I(인공지능) 원천기술과 국내 AI기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라 연구소는 인공지능과 딥러닝 분야 세계 최고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가 설립한 기관이다. 현재 옥스퍼드, 스탠포드 대학,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다양한 전 세계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ETRI는 이번 파트십을 통해 밀라 연구소에 ETRI IDX+연구단 연구원을 파견한다. 차세대 AI 기술을 조기확보해 기존 연구에 적용,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 향후 북미 지역에서 진행하는 첨단 AI 관련 국제공동과제를 수주하는 등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ETRI IDX+연구단은 그동안 인간 두뇌 인지 능력을 기반으로 자가적응하는 AI 엔진 사이버 브레인과 이를 활용한 정밀의료 분석 도구 사이버 디엑스, 미세먼지 분석 도구 사이버 에어 등 원천기술을 연구해왔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기존 딥러닝 기술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 추진을 위한 글로벌 산학연 컨소시엄 개리(GARI)도 함께 구축키로 합의했다.

김명준 원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선진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연구협력을 이룰 기회를 만들었다. 향후 지속적인 인공지능 원천연구를 통해 우리나라가 AI 분야를 선도하고 국가 경쟁력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옥기 IDX원천기술연구실 연구위원도 "기존 인공지능의 연구범위를 확장해 '스스로 생각하고 적응하는 AI'기술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우리 AI 원천기술을 기존 AI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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