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바다포도 기르기 배양키트' 시제품 개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해양식물 옥덩굴을 활용해 '바다포도 기르기 배양키트'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제품으로 제작한 옥덩굴은 국가 기후변화생물지표 100종 중 하나인 해양식물로 체형과 색깔이 아름다워 관상용뿐 아니라 식용으로 잠재적 가치가 높다. 배양이 비교적 쉽고 빠르며 아열대성 해수어와 함께 기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김주희 선임연구원은 "누구나 쉽게 기를 수 있도록 시제품과배양 매뉴얼도 함께 제작했으며,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확대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용락 생태보건실장은 "기후변화지표종 옥덩굴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을 계기로 다양한 해양생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아이디어를 가진 해양수산생명자원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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