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까지 신청 접수
기업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예정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와 공동으로 지역 유망기업 15개사를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컨설팅 ▲기술혁신 ▲수출지원 ▲정부지원사업 참여우대 ▲지자체 지원시책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도 지역 스타기업 16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신청 자격은 대전지역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지역 주력산업(로봇지능화·바이오기능성소재·무선통신융합) 전·후방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을 만족해야 한다.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 1% 이상 등 특성화 지표를 충족해야 한다. 

선정 기업에는 스타기업 지정서가 주어지고, 3년간 지원이 이어진다. 지정 첫해 기업 성정 전략 수립 컨설팅에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기업별 전담 프로그램 매니지먼트(PM)제를 운영해 상용화 R&D 분야 전략 수립을 만든다. 이를 통해 스타기업에는 다음 해부터 상용화 R&D 지원 금액 연간 3억원 내외(2년간 최대 6억원)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8~2019년 선정된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4000만원 내외로 10개사를 지원한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테크노파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전지역 우수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대전TP 사업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관련 내용과 제출서류는 대전TP 홈페이지 사업공고 또는 사업정보관리시스템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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