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연임, 신규 8명 위촉···임기 1년
현안 관련 체감도 높은 대안 발굴해 대통령에게 건의

제3기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이 신규 8명을 포함해 새롭게 출발했다. 사진위 왼쪽부터 김재은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김지원 SK텔레콤 상무, 양은진 극지연 부장, 임미희 KAIST 교수, 아래 왼쪽부터 임효숙 항우연 부장, 백성희 서울대 교수, 최해천 서울대 교수, 하경자 부산대 교수.<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기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이 신규 8명을 포함해 새롭게 출발했다. 사진위 왼쪽부터 김재은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김지원 SK텔레콤 상무, 양은진 극지연 부장, 임미희 KAIST 교수, 아래 왼쪽부터 임효숙 항우연 부장, 백성희 서울대 교수, 최해천 서울대 교수, 하경자 부산대 교수.<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재인 정부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기 자문위원이 위촉돼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자문회의(대통령 자문 기능), 심의회의(정책 및 예산 심의 기능)로 구성된다. 이번 선임된 위원은 자문회의 위원으로 의장, 부의장, 간사위원, 민간위원 11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1년이다.

염한웅 부의장은 제1, 제2기에 이어 제3기 부의장으로 연임됐다. 잔여임기가 남은 3명과 새로 위촉된 8명이 제3기 자문회의를 이끌게 된다.

새로 위촉된 8명의 자문위원의 분야는 바이오, 기후변화, 우주기술, 해양과학 등이다. 6명이 여성으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과학자를 비롯해 신약개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산업계 인사도 포함됐다.

바이오분야는 백성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김재은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가 위촉됐다. AI 분야는 김지원 SK텔레콤 상무, 해양과학은 양은진 극지연구소 해양과학연구부 부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항공우주분야는 임효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 센터장이 자문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제3기 자문회의는 중·장기적 과학기술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문재인 정부의 하반기 가시적인 과학기술 정책성과 창출을 위한 국민생활, 혁신성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체감도 높은 대안을 발굴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제3기 자문위원 명단.
▲부의장 염한웅 POSTECH 물리학과 교수 ◇신규 ▲김재은 퍼스트바이로테라퓨틱스 대표 ▲김지원 SK 텔레콤 T-브레인 상무 ▲양은진 극지연 해양과학연구부 부장 ▲임미희 KAIST 화학과 교수 ▲임효숙 항우연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장 ▲백성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최해천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기존 ▲안성태 KAIST 창업원장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상근고문 ▲박남규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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