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첫 강연 무관중 속 23일 오후 7시 'Youtube LIVE' 진행
코로나 19 관련 연구 및 기초 과학 지식 전달 예정

과학소통 프로그램 슬램D 코로나 19를 뚫고 시민들 곁을 찾아간다. 올해 첫 슬램D는 무관중 속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미지 = 대덕넷>
과학소통 프로그램 슬램D 코로나 19를 뚫고 시민들 곁을 찾아간다. 올해 첫 슬램D는 무관중 속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미지 = 대덕넷>
그동안 과학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과학소통 프로그램 'Science SLAM D(이하 슬램D)'가 4월을 시작으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온다. 

오는 23일 오후 7시 올해 첫 강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슬램D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무관중으로 진행, 온라인 생중계에 나선다.

슬램D는 다섯 명의 연구자가 발표로 나서 각 10분 동안 청중과 소통하며 자신의 연구를 쉽고 재미있게 발표하고 경쟁하는 과학 경연 프로그램이다. 발표경쟁을 통해 청중들의 투표로 매회 우승자를 선정, 연말에 다시 한번 왕중왕전을 통해 그 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지난 2년 동안 100여 명의 연구자들이 슬램D 강연에 나서 자신의 연구를 소개했다. 청중들은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어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지, 현재 과학계에서 어떤 연구가 진행되는지를 알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2년 동안 왕중왕전에서 1차년도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박종원 원자력연 박사와 2차년도 최종 우승자 윤기상 세종과학예술영재고 교사는 각 각 로봇 연구와 매미 울음소리 분석연구를 통해 청중들과 교감하며 자신의 연구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올해 새롭게 1회차로 개최되는 슬램D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무관중 속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는 ▲김종헌 대전과학고 교사 ▲이유한 원자력연 박사 ▲정지원 KAIST 박사 ▲양명진 IBS 연구원 ▲유제춘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코로나 19 관련 자신만의 연구를 소개한다. 또한 캐글(kaggle) 정복기, 전기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과학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슬램D 역사상 첫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되는 만큼 실시간 댓글 또는 생중계 영상으로 시청자들과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발표 중간 궁금한 점을 질문하거나 질의응답 시간을 이용해 연구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생중계 시작 시간은 23일 오후 7시, 대전 MBC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연구자들의 발표 내용은 대덕넷 유튜브 채널 네이버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사이트에서는 행사, 강연, 인터뷰 등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과학 관련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슈 관련 질본, 연구현장 등의 클립과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대세담' 등의 영상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슬램D는 IBS(원장 노도영),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대덕넷 그리고 올해 새롭게 합류한 대전MBC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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