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차 대전 끝낸 '맨해튼 프로젝트'… 코로나 끝내려 78년만에 부활

이 그룹에는 2017년 노벨상 수상자인 생물학자 마이클 로스배시, 하버드대 생물학 교수 데이비드 리우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의 창업자 피터 틸, 월가의 큰손 투자자 마이클 밀컨 등 억만장자들도 참여한다. WSJ는 "그룹 주도자인 33세 의사 출신 벤처캐피털리스트 톰 케이힐은 코로나 사태에서 정부 결정에 영향을 미칠 만큼의 충분한 인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기술강국 드라이브' 드골형 리더십 필요

랑스는 역사적으로 독일의 첨단기술 국방력에 시달렸다. 1차 세계대전은 물론 2차 세계대전 때도 국경선에 구축한 만리장성급 마지노선이 독일기갑사단에 추풍낙엽처럼 함락되고, 수도 파리조차 독일에 점령되는 치욕을 당했다. 이에 농업과 예술의 조국 프랑스를 과학기술 강국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역사적 사명으로 알고 해양 개발, 항공우주 개발, 원자력 개발을 3대 국정 목표로 정했다. 국무회의에서 3대 국정 목표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국민 교육개혁에 관해 대통령이 직접 집요하게 추궁했고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한 각 부처의 구체적 계획을 철저하게 따졌다. 당시 장관들은 대통령과의 예산심의회의가 마치 전시 전략참모회의를 방불케 한다고 했다. 

[중앙일보] 병원 꼭 직접 가야돼? 코로나 한방에 날아간 '20년 명분'

‘절대 불가’였던 국내 원격의료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0년 시범사업이 처음 시작됐지만 지지부진 해온 지 20년 만이다. 예고 없이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결정적인 촉발제가 됐다. 병원을 오가는 사람들은 물론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의료진 감염 위험이 커 ‘굳이 모두가 병원에 직접 가야 하나’라는 물음표가 사회 전반에 퍼졌다. 

[중앙일보] 심전도 측정해 진료 돕는 스마트워치, 국내선 시계로만 쓴다

스마트워치가 단순 시계를 넘어 혈압은 물론 심전도·심박동 체크 기능 등을 속속 탑재하고 있다. 조만간 당뇨병 환자를 위한 혈당 체크나 우울증 환자를 위한 정신 건강 검사 기능도 추가된다. 하지만 국내에선 원격 진료 금지 규정에 갇혀 시간만 보는 기기에 머물고 있다.

[매일경제] `리쇼어링` 시작됐다…한국엔 절호의 기회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실업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해답은 리쇼어링이다.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잦아들면 대안이 실행돼야 한다. 집 나간 기업들을 되돌려야 할 절호의 기회다. 매일경제와 손잡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경제의 `그랜드 디자인`을 모색한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글로벌 기업의 복잡한 생산체계가 이번 팬데믹에서 통제 범위를 넘어선 혼란을 야기했다"고 평가했다. 최원식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는 "코로나19 위기로 비용 절감 및 효율성과 더불어 저비용국(Low cost countries) 공급망에서 품질·유연함을 겸비한 최적비용국(Best cost countries) 공급망 시대로 전환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中서 힘들었지? 어서 와"…미·일, 유턴 기업에 보조금 풀며 환영

미국 내 일자리도 늘고 있다. 미국 복귀 기업들이 지난 9년간 창출한 일자리는 총 34만7236개에 달했다. 애플 한 곳이 작년 상반기까지 리쇼어링을 통해 미국에 만든 일자리만 2만2200개로 집계됐다.

[조선일보] '코로나 본부' 질본, 廳으로 승격되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을 계기로 질병관리본부의 청(廳) 승격 논의가 5년 만에 현실화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28일 각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보건복지위에서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 4·15 총선에서 여야가 모두 질병관리청 승격 공약을 내놨는데 정부도 같은 뜻을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보건복지부 소속 기관이다. 별도 중앙행정기관인 청으로 승격되면 인사와 예산을 독자적으로 다룰 수 있다.

[매일경제] 바텍, 코로나 진단 소형CT 출시…FDA에 긴급사용 신청

치과용 소형 컴퓨터단층촬영(CT) 글로벌 판매 1위 업체 바텍이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성 폐렴을 전문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소형 CT를 출시했다. 28일 바텍은 방사선 피폭량을 확 줄이고 해상도는 높인 폐렴 진단용 소형 CT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코로나19 검사와 폐렴 진단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도 신청했다. 바텍이 기대하는 대로 다음달 중 FDA에서 허가가 떨어지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바텍이 개발한 소형 CT가 코로나19 진단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진단키트 대박친 씨젠, 400명 신규 채용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로 유명세를 탄 분자 진단 기업 `씨젠`이 올해 전문인력 채용을 작년 대비 5배가량 큰 폭으로 늘린다. 씨젠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적인 진단키트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당초 40명으로 잡았던 전문인력 채용 규모를 180여 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일경제] 삼성 도움받은 中企 "이번엔 우리 차례"

28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삼성전자가 참여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의 도움을 받은 중소기업들의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 유성에서 마스크를 생산하는 레스텍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최근 대전소방본부·유성구행복누리재단·대전 동구에 각각 5000장씩 총 1만5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레스텍은 삼성전자 도움으로 생산 설비 추가 도입 없이 지난달부터 마스크 생산량을 기존보다 50%가량 늘렸다. 

[중앙일보] 내 마음을 바로 봅시다

『더 해빙』이라는 책을 읽으며 많은 부분에서 공감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진정한 부자로 살기 위해서는 ‘내가 지금 얼마나 없는가’에 집중하기보단 ‘내가 가지고 있는 느낌’에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없다고, 힘들다고 생각하기보단 밥 먹을 돈이 있음에, 잠 잘 수 있는 집이 있음에, 나를 걱정해주는 한 사람이 있음에 집중해서 감사함을 느껴보는 것입니다.

[동아일보] 태영호 인터뷰

력삼동, 내래미안 이런 건 소수자인 탈북민 비하 발언이다. (탈북민을 당선시킨 강남구를 조롱하는 뜻에서) 청와대 게시판에 ‘강남 재건축 지역에 탈북자 아파트 의무 비율을 법제화하자’는 청원이 올라와 13만 명이 동의했다. 

[중앙일보] 포스트 김정은?

위기의 시대에 신뢰받지 못하는 정부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우리 정부는 다양한 북한 변화 시나리오에 대한 계획을 빈틈없이 세워 놓아야 한다. 평화경제라는 애드벌룬만 붙들고 있다간 경제도, 통일도 다 잃어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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